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우편물 수령 후기

직장, 운동, 공부를 쳇바퀴 돌면서 바쁘게 살고 있는 중에 우편함에 우편물이 꽂혀있더라고요.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신경이 날카로워 경매 우편물인가 했는데 구글 애드센스에서 보낸 핀번호 우편물이더군요! 3월 11일에 신청해서 11일 만에 도착한 애드센스 우편물 보고 가세요!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 수령 후기 

 

애드센스 우편물 실물 사진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 앞면

사이즈는 B4정도 되는 크기의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 실물입니다! 크 신기하더라고요. 구글에서 우편물을 받아볼 줄이야. 블로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작년부터 했지만 행동으로 옮긴 게 올초였죠. 역시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물은 없는 것 같네요.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한 단계 한단계 밟아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좋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은 제 이름과 주소입니다! 아무래도 개인정보이니 블러처리를 했습니다 ㅎㅎ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 뒷면

뒷면 사진은 많이 흔들렸네요 ㅎㅎ... 신나서 찍다 보니 체크를 좀 늦게 했네요. 뒷면도 깔끔하게 구글 애드센스 로고 하나만 딱 박혀있는 모습입니다. 

 

 

 

수령후기

제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도 남들처럼 직장 다니며 퇴근 후에는 하부리그 축구 훈련을 병행하며 자격증 공부 및 재테크 공부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직장 다녀온 뒤 저녁 운동을 하고 집에 오면 밤 10시가 넘고 몸이 피곤하다 보니 매일 포스팅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1일 1포라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실행하기도 전에 부담감을 느끼면 행동으로 옮기가 더 힘들거든요. 그럴 때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작은 성공하기'입니다. 모든 일의 핵심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매일이 아니고 2일, 3일 혹은 일주일 그 이상의 시간차가 있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텀도 줄어들고 꾸준히 하게 된다는 게 저의 경험이거든요. 

 

 이것을 저는 블로그에 어떻게 적용했냐면, 1일 1포의 압박에서 우선 벗어났습니다. 하루 목표치보다는 일주일 단위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제 실제 예시를 들자면 요번 주 포스팅 개수 목표는 3개로 잡았습니다. 3개를 하루에 다 올려도 되고 이틀에 하나씩 올려도 되고 1500자를 지켜야 한다는 조건도 없었습니다. 단, 구글 SEO만 지켜서 올리자는 게 다였어요. (구글 SEO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해야겠네요 ㅎㅎ) 3개만 올리면 그 주는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1개 포스팅했다? 와우 그 날은 성공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지금도 그래요 ㅎㅎ 포스팅 개수 목표는 한주에 5개로 늘어났지만요! 하루에 1개 포스팅 했다? 오 오늘도 성공했네 ㅎㅎ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 부담감도 덜하고 무엇보다 꾸준히 쓸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광고수익에 대해서는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하루 1달러씩 벌면 좋겠지만 아직은 초보이고 무엇보다 고수 블로거 분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포스팅 개수의 누적이었습니다. 최소 300개에서 500개의 글이 쌓일 때까지는 분석이고 뭐고 필요 없고 일단 써라. 닥포 해라라고요. 닥치고 포스팅하라는 고수들의 조언을 하루하루 생각하며 광고 수익에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기대하지 않으니 실망감도 적었죠. 그런데 딱 한 달 만에 10달러를 넘었더라고요! 그 뒤 요번 달 같은 경우는 20달러를 넘는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수익이 꾸준하다면 좋겠지만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초보이고 다음 저품질은 언제 걸릴지 모르기에 구글과 네이버 등의 외부 유입을 생각하고 꾸준히 먼저는 포스팅 100개, 그 뒤 300개, 500개가 목표입니다. 

 

그리고 아직 애드센스 승인받지 않으신 블로그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절대 애드센스 승인만을 위한 글을 쓰지 마세요. 저는 클래스 101 같은 곳에서 블로그 유료강의도 들어봤어요. 그 유료강의에서 추천한 게 전공서적 2000자 적기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빠르게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인 것 같은데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돈이 안 돼요. 사람들이 클릭하지 않는 글은 광고가 달렸더라도 광고 송출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에요. 아무도 안 보는 티비쇼에 광고가 안 달리는 거랑 같은 원리예요.

 

 초보니까 수익 연연 말고 닥치고 포스팅 하라며 무슨 소리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수익 신경을 아예 안 쓴다는 소린 아닙니다. 어쨌든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광고비거든요. 그런데 전공서적 같은 글로 금방 애드센스 승인이 나더라도 광고수익은 정말 안 들어올 겁니다. 하루에 0.01, 0.02달러씩 들어옵니다. 그러니 양질의 정보성 글을 써놔야 애드센스 승인이 났을 때 꾸준히 그 글을 클릭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광고가 달리고 수익이 날 수 있어요. 그 산증인이 바로 저이고 이 블로그니까요. 그러니 애드센스 승인만을 위한 글보다는 양질의 글을 포스팅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