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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핵심 총정리

by †ªº 2023. 1. 27.

 한국인들에게는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질병이 위염이지 않나 싶습니다. 짜거나 맵게 먹는 식습관이 고쳐지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짜게 먹는 것은 어느 정도 고쳐졌지만 매운 음식은 여전히 너무나 좋아해서 탈입니다. 맛있게 매운 떡볶이라든지, 매운 라면이라든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다 보니 자주 찾게 되는 음식들이네요.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할 수밖에 없는 위염에 좋은 음식과 또 피해야 할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염과 위염 증상

 말 그대로 위 안쪽 점막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위 안쪽에 상처가 생긴 상태에서 소화하기 위한 위산이 나오니 속이 아픈 것이죠. 그래서 위염이 복부 통증,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위염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위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특징적인 증상이 보일 때 위염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속적인 증상만 가지고 위염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위염에 좋은 음식

 

 위염 식단의 핵심은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급성 위염이라면 하루 이틀은 죽이나 미음과 같은 음식들로 속을 편하게 해 주신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서서히 일반식으로 바꿔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성 위염은 꾸준히 위에 부담이 안 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해야겠죠. 위염에 좋은 음식과 식재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살코기만 있는 닭죽, 통귀리나 통보리로 만든 미음 
  • 바나나, 사과(도 좋지만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음)
  • 두부와 관련된 음식

 

 

 

 

  • 흰살생선 (대구, 명태, 조기, 갈치, 광어, 농어, 도미 등 단백질 함량 높고 기름기 적은 생선들)
  • 달걀찜 
  • 양배추, 감자, 브로콜리, 애호박, 마, 검은콩, 무, 단호박, 깨, 마늘(생으로 아님) 등 
  • 통곡물빵 (현미밥도 좋다) 
  •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김치(백김치, 동치미 같이 짜지 않은 김치), 요구르트(빈속에는 좋지 않음)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배가 아프더라도 상처가 낫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단백의 음식 종류들이 많이 있는 것이죠. 핵심은 고단백이며 기름기 적고,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음식, 그리고 야채들은 산성이 강하지 않고 위의 점막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것들입니다. 

 

 

3. 위염에 나쁜 음식

 

 

 위염은 위에 상처가 있는데 위산이 많이 나와서 속이 쓰린 것입니다. 그러니 위산 분비를 자극하지 않은 음식과 소화가 오래 걸리지 않는 음식들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죠. 반대로 말하면 위산 분비를 많이 시키고 소화를 오래 걸리게 하는 음식들을 피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염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위염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먼저 피하는 것이 위염이 낫는 데 도움이 더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염에 좋지 않은 음식과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카페인이 든 음료 -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킴 위산 분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위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좋지 않다. 
  • 탄산음료 - 설탕도 위산을 촉진.
  • 시고 산성이 높은 과일 (오렌지, 귤, 파인애플, 자몽 등) 
  • 오렌지 주스, 자몽 주스같이 신맛과 산성 높은 음료들 - 산성 높고 시기도 한데 설탕까지 합체.
  • 밀가루 음식들 - 위산을 촉진함.

 

 

 

  • 고추, 생마늘 같은 매운 음식 - 자극성 강하면 위산 분비 촉진.
  • 기름진 음식들, 튀긴 음식들 - 지방은 위의 소화를 지연시켜 부담을 줌.
  • 장아찌, 젓갈 등 짠 음식들 - 소금도 위산을 촉진 시킴
  •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 - 단백질 함량은 적고 지방은 충만한 음식.
  • 과자류 - 설탕과 밀가루의 대환장 컬래버레이션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뜨거운 국, 아이스크림 등) - 이미 염증이 생겨있는 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식사 도중 물, 음료수, 국 등을 마시는 행위 - 소화를 지연시킴.

 

 

아픈 사람을 보면 대신 내가 아팠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기 사람들이 아프지 않길 바라겠죠.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먹는 것도 좋지만 오랫동안 맛있는 거 먹으려면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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