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20년부터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은 아니고 원래 학생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기 전에는 잘하지 않기에(사실 개쫄보다ㅋㅋ) 학생 때는 큰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2020년도에 졸업을 하며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코로나로 인해 난리가 난 해이기도 하다. 본인은 쫄보이기에 확신을 갖기 전까지는 투자를 하지 않았다(첫 투자한 종목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ETF로 'KODEX 2차 전지 ETF'였다. 만원 대 일 때부터 투자를 했기에 현재도 효자종목으로 있긴 하다). 이 쫄보가 투자를 제대로 한 종목이 있게 됐으니 그것은 바로 제목에도 있듯이 테슬라이다. 왜 내가 적어도 2025년까지는 테슬라를 투자하려고 하는지 우선 대략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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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차로의 변화는 앞으로 필수불가결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떠오로는 주요 키워드는 바로 '기후변화'이다. 프레온가스로 인해 지구의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기온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꾸준히 접해왔을 것이다. 2004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를 통해서 보았던 기후 변화를 요즘에는 실제 뉴스를 통해서 보고 있다. 며칠 전 뉴스에서 미국에서 눈보라로 인해서 모든 도시가 꽁꽁 얼어붙어버렸다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석유, 석탄의 활용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금지하는 법안을 확정하였으며, 중국도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한다. 일본과 및 미국도 내연기관차의 퇴출을 외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차로의 변화는 필수불가결이다.
2. 전기차 회사들 중 1등이다.
전기차 회사들 중에서 1등인 회사는 어디일까? 물어보나 마나 한 질문이다. 당연히 테슬라가 독보적인 1등을 하고 있다. 테슬라는 10년 전부터 전기차를 준비하던 회사이다. 현재는 전 세계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여 한 주에 몇 천 대씩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고 폭발적인 성장을 최근 몇 년 간 하고 있다. 차량 생산량은 2020년 509,737대 2021년 930,422대, 2022년에 1,369,611 대를 생산 연평균 63%씩 성장하였다. 신생전기차 회사들로는 포드가 투자했던 리비안, 루시드, 중국의 니오 등이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기존 내연기관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생산하며 따라오고 있지만 판매대수에서도 아직 밀리고 있다.
3. 연평균 성장률과 마진율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전기차 침투율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테슬라가 지금은 잘 나가지만 기존 내연기관차들이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한다면 밀릴 수밖에 없다. 기존 내연기관회사들을 이길 수 없다고.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긴 하다(2020년도 79%, 2022년에는 60%대 점유율). 하지만 생산을 하는 것과 마진을 남기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간단하게 비교하면 22년 3분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테슬라 1대 팔아서 남기는 차익을 현대차는 5대를 팔아야 남기고 있다. 세계 1위 차인 도요타의 경우 7대를 팔아야 테슬라 1대 팔아 남긴 차익과 비슷해진다. 기존 차들이 박리다매로 이익을 낼 때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라는 시설로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더 큰 마진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은 몇 프로일까? 침투율은 쉽게 말해서 거리에 나가보니 10 대 중 1대가 전기차라면 침투율이 10%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은 2022년에 10%가 조금 안된다. 달리 말하면 아직 90%나 더 차지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전부 대체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절반 정도는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2025년의 전기차 침투율이 20~25% 예상되는 점에서 전기차의 폭발적인 성장이 그쯤까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 아직까지 전기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얼리어답터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를 넘어 대중적인 현상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엄청난 성장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사용자가 16% 를 넘어서부터 대중화가 시작된다고 본다. 그렇기에 꾸준히 엄청난 성장과 엄청난 마진율을 보여주고 있는 테슬라에게 적어도 2025년까지는 투자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 입장에서 별 이유 없는 요즘의 테슬라 주가의 하락은 기쁘다.
<요약>
1. 전기차로의 변화는 필수불가결
2. 전기차 회사들 중 1등 기업이며 신생전기차들이 따라오기엔 멀었다.
3. 기존내연기관차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마진율과 순이익, 그리고 아직은 먼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 (2022년 약 10% 못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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