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도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달렸습니다(사진인증). 떠나야 할까요?

요즘 카카오에서 티스토리에 자체광고를 게재한다고 해서 말이 많죠. 더군다나 카카오 쪽에서 무얼 잘못 건드렸는지 애드센스에서 게재 제한이 걸린 블로그들이 많다고도 하네요. 저도 듣기만 하다가 조금 전에 제 블로그에 달린 자체광고를 보았네요. 어떻게 달렸는지 확인해 보세요!

 

  카카오의 티스토리 자체광고 게재

카카오의 광고게재 이슈는 사실 처음은 아니죠. 올해 2월부터 티스토리의 약관변경이 생기면서 자체 광고를 달 수 있게 되었죠. 그 당시 내용은 아래에 링크로 달아놨습니다! 저때에 저는 1월에 시작한 블로그였기에 한 달 만에 자체광고를 단다고 해서 워드포스트나 구글블로그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아직 애드센스 신청도 나지 않은 블로그여서 일단 계속 진행해 보지 생각하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제는 실제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약관변경으로 발생하는 블로그 운영의 치명적인 문제점...

티스토리 약관변경으로 발생하는 블로그 운영의 치명적인 문제점...

 

  애드센스 광고게재 제한이 걸린 이유?

애드센서에서 광고 게재 제한이 걸리신 분들이 꽤 많이 속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하꼬라서 안 걸린 줄 알았는데 티스토리 자체광고의 최상단 광고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걸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애드센스의 정책 중에서 연속으로 광고를 게재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최상단과 최하단에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 좋게 피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우리의 카카오는 이딴 것은 생각도 안하고 기존 블로그 주인의 최상단 광고 위에 자신들의 광고를 또 달아버리니 애드센스 입장에서는 연속된 광고로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의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게재된 현황(사진)

 

 

 

카카오-티스토리-자체광고-게재된-모습-최상단(좌)과-최하단(우)

 

 

 

 

 휴대폰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확인하던 중에 제 글 중에서 3월 fomc 글로 조회수가 낮아서 수동광고를 달아놨지만 광고가 뜨지 않던 글입니다. 오늘 조금 유입이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저런 광고가 딱 뜨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요. 모습이 영락없이 네이버에 달리는 애드포스트 모양입니다. 

 

 

일단 애드센스는 승인을 받았다고 모든 글에 광고를 붙여주진 않습니다. 유입이 나오는 곳에 광고를 게재해 주죠. 현재까지 제 블로그에서는 유입이 어느 정도 나오는 글에서는 카카오 자체광고가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 애드센스 수동 광고를 달아놨어도 광고가 실제로 송출되지 않는 글에서 카카오 자체광고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광고를 단다면 큰 수익의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 

 

 

  카카오 티스토리 자체 광고 게재 위치

자체광고 게재 위치는 최상단 또는 최하단이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위의 광고의 경우에는 최상단에 노출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최상단의 경우 약 150자 정도 쓰는 도입부보다도 먼저 노출이 됩니다. 도입부 글이 보이기도 전에 광고부터 뜨는 모습을 위의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광고 내용을 봐서 아시겠지만 글과는 무관한 광고가 달립니다. 애드센스의 경우 글의 맥락과 비슷한 광고가 달리는 것에 비해 카카오의 자체 광고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수준으로 보이네요.

 

최하단의 경우는 말 그대로 맨 밑이기 때문에 솔직히 우리의 광고 수입에 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글 추천하는 글 위에 광고가 뜨더라고요. 

 

그러니 도입부보다도 먼저인 최상단 광고가 우리의 수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우리의 글을 클릭한 것인데 도입부도 안 보이데 첫 광고부터 클릭하는 경우는 잘못 누른 경우와 첫 광고가 본인에게 필요해서이겠죠. 하지만 큰 목적은 우리의 글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최상단 광고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최상단광고를 잘못 클릭해서 얻어가는 수익도 싫으시다면 도입부보다도 먼저 수동광고를 게재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자체광고가 그 아래로 달릴 수도 있으니 직접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하지만 당장은 이렇지만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애드센스 게재 제한이 저에게도 발생한다면? 흠. 최악을 상정하고 계획을 세워야겠죠. 

저는 아직 하꼬 블로거이다 보니 한 달에 애드센스에서 나오는 수입이 크지가 않습니다. 최상단광고 노출이 2달 동안 안되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발견한 후 수정했지만... 여전히 수익은 하루 1달러가 되지 않네요. 하꼬 블로거라 광고 게재 제한에서 피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현재 수익이 적더라도 향후 월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바라보고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체광고로 내 수익을 카카오에서 가져간다면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당장 별 문제 안 된다고 넘어가기에는 무시할 수 없는 큰 문제이죠. 

 

애드센스의 광고 게재 제한 이슈가 향후 발생한다고 가정하며 또 카카오 자체광고가 달리면 제 수익을 나눠 가져야 하는 것도 확정입니다.

그래서 세운 계획은 이렇습니다. 

 

첫째, 현재의 블로그는 계속 운영하며 향후의 변화를 파악한다. 

어차피 이 블로그는 시작이며 블로거의 기본은 글쓰기이기 때문에 기본기에 집중한다 생각하고 더욱 실험적인 글을 이 블로그에서도 써봐야겠습니다. 첫 블로그이다 보니 좀 애지중지하는 게 있는데 여러 가지를 해보려 합니다.

 

 

 

 

둘째, 워드프레스를 시작한다. 구글블로그도 애드센스 승인을 미리 받아놨는데 유입이 너무 없어 안 하고 있었는데 다시 해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수익 다변화)

 

셋째, 쿠팡파트너스 글을 이 블로그에서도 시작한다.(수익 다변화)

안 그래도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그 블로그에 쿠팡파트너스 글을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여기에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쿠팡파트너스의 수익은 카카오에서 가져갈 수 없으니까요! 저품질 이슈는 뭐 무시하려고 합니다. 다음의 저품질 문제야 아무 이유 없이도 발생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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