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4일 테슬라에서 네바다주에 있는 기존의 기가팩토리 시설에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네바다주에서는 2014년부터 62억 달러를 투자하여 50만 평이 넘는 기가팩토리를 조성하였습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하여 기존과 비교하여 어떠한 점이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존의 네바다 기가팩토리 투자 내용과 결과물
2014년 네바다주에 62억 달러를 투자하여서 50만 평이 넘는 기가팩토리를 세웠습니다. 이 네바다 기가팩토리의 목표는 지속이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것입니다. 이 기가팩토리만으로 지역 건설업에만 17,000개의 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기가팩토리 네바다팀은 성공적으로 아래 내역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73억 배터리셀 ( 연 37 GWh+)
- 150만 개의 배터리팩
- 360만 개의 자동차 부품
- 백만 개의 에너지 모듈 (총 14 GWh+)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11,000개 이상의 팀을 고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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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규 투자 금액과 투자 내용
기가팩토리 네바다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기 위해서 신규 투자 금액 3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3,000개의 새로운 팀원들과 2개의 공장이 추가될 것입니다. 하나는 매년 150만 대의 경량 차량에 충분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00 GWh 4680 배터리셀 공장이며, 다른 하나는 최초의 양산형 세미 트럭공장입니다. 세미는 500마일을 주행하며 에너지 소비는 마일당 2 KWh 이하를 소비할 우리의 완전한 전기 트럭입니다.
3. 향후 테슬라 전망
제가 생각하는 이번 발표의 중요한 포인트는 4680 배터리 공장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때문에 배터리 공장을 해외에 짓던 것들을 미국 내에서 짓는 모습들이 GM 및 Ford에서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독일에서 지으려던 배터리 공장을 미국 내에 짓는 것을 계획하는 모습을 작년에 보였습니다. 이제 확실한 발표를 하여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나오는 보조금 7500달러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장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사이 보조금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받아오는 배터리 때문에 3월부터는 3,750달러의 세액공제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문제를 테슬라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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