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일명 주담대는 금리 적용 방식에 따라서 4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오늘은 어떤 유형에 현재의 상황에서 유리한지 그리고 각 4가지 유형별 주담대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적용 유형 4가지 장점과 단점
주택담보대출 유형 4가지
우리가 아파트 등 주택을 살 때 은행에서 대출을 일으키죠. 이 때 금리 적용 방식에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은 4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고정형 : 만기 내내 처음 정한 금리가 적용
- 변동형 :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
- 혼합형 : 5년간 금리 고정, 이후 변동형으로 전환되어 6개월마다 금리 변동
- 주기형 : 5년마다 금리가 변동
각 유형별 장점과 단점
고정형 장・단점
먼저 장점입니다.
1. 예측 가능성 : 대출 기간 동안 이자율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월 상환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예산 관리가 쉽습니다.
2. 금리 상승 리스크 없음 :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고정 금리가 유지되므로 추가적인 금리 상승 부담이 없습니다.
3. 안정성 : 경제적 변동성에 상관없이 일정한 이자율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정 계획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1. 초기 금리 부담 : 일반적으로 고정 금리는 변동 금리에 비해 초기 금리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2. 금리 하락 혜택 없음 :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대출 금리는 변하지 않으므로 이자율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3. 재조정 비용 : 고정 금리를 변동 금리로 전환할 경우 재조정에 따른 수수료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기 내내 금리가 고정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담대를 받을 때 10년에서 30년을 받죠. 요즘은 50년 짜리도 있는데요. 만기 내내 금리가 고정이라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 그래서 사실상 이런 '찐'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과 빌리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이 크기 때문에 거의 취급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보통 말하는 고정형은 '혼합형'을 두고 고정형이라고 하는 편이죠.
그래서 바로 아래 문단의 고정형도 찐고정형이 아니라 혼합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ㅎㅎ
고정형은 기본적으로 변동형보다 금리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요즘 같은 경우는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 보다 높습니다!
현재 현재 변동형 금리가 4~5%인데 고정형은 3%초중반이며 고정금리가 기준금리보다도 낮아졌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0%대 금리일 때 고정형으로 받았다면 변동형으로 주담대를 받으신 분들에 비해 많은 손해를 보는 유형이죠. 하지만 요즘은 고정형으로 받으신 분들이 위너긴 하죠 ㅎㅎ..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0438721
고정형은 현재 금리 상황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유형입니다.
변동형 장・단점
장점
1. 금리 하락 혜택 :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금리도 함께 낮아져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초기 금리 부담 낮음 : 일반적으로 초기 금리가 고정 금리보다 낮아 초기 상환 부담이 적습니다.
3. 유연성 : 경제 상황에 맞춰 금리가 변동하므로, 금리 인하 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
1. 금리 상승 리스크 :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도 상승하여 월 상환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예측 불가능성 : 금리 변동에 따라 월 상환액이 달라질 수 있어 장기적인 재정 계획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불확실성 :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재정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변동형이 오히려 고정형보다 못한 상황!!
그래서 유행했던 유형이 5년 동안은 고정금리였다가 이후 6개월마다 바뀌는 아래의 혼합형 주담대였습니다.
혼합형 장・단점
장점
1. 안정성과 유연성의 조화 : 초기에는 고정 금리로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후에는 변동 금리로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초기 금리 안정성 : 고정 금리 기간 동안은 금리 상승 리스크를 피할 수 있어 초기에 재정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인 금리 혜택 : 변동 금리 전환 후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율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
1. 초기 이후 불확실성 : 고정 금리 기간이 끝나면 변동 금리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후의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2. 복잡성: 대출 상품의 구조가 복잡해 금리 변동 시점 및 조건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3. 변동 금리 부담 가능성 : 고정 금리 기간이 지나면 변동 금리로 전환되므로 금리 상승 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혼합형이 고정형 주담대 역할을 그동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5년 이후에 변동금리가 되니 요즘처럼 금리 상승기에는 너무 불리하죠... 그래서 이를 보완해서 나온 것이 바로 주기형 주담대입니다!
주기형 장・단점
장점
1. 예측 가능한 변동성 : 일정 주기마다(5년) 금리가 재조정되므로 변동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금리 상승/하락 적응 : 시장 금리가 변화하더라도 주기마다 조정되어 장기적으로 시장 금리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3. 균형된 접근 :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의 장점을 혼합하여, 고정적인 기간 동안은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이후에는 시장 금리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4. 기본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가산금리는 대출 기간 내내 고정
*가산금리 : 은행이 마진을 위해서 붙이는 금리
단점
1. 주기적 부담 : 재조정 주기마다 금리가 달라질 수 있어, 변동 금리의 불확실성에 따른 재정 계획이 필요합니다.
2. 금리 재조정 리스크 : 주기마다 금리가 변동될 때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잡한 관리 : 금리 재조정 주기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관리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5년주기로 금리를 재조정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금리 변동의 리스크를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 유리한 주담대는?
당연히 '주기형' 주담대입니다. 혼합형과 비교해봐도 장점이 더 많은데 금리도 같으니 굳이 혼합형을 선택할 이유가 없죠.
현재는 은행들이 혼합형을 고정형으로 분류하지만 앞으로는 이 주기형 주담대가 은행에서는 고정형으로 분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점차 이 주기형 주담대가 많아지고 있거든요. 혼합형은 5년 뒤면 사실상 변동형이기 때문에... 만기가 30년씩 되는 주담대에서는 부담이 크죠.
더군다나 요즘 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선택하신 분들이 아니면 이 스트레스 DSR은 큰 의미가 없긴 한데...
주기형 주담대의 경우 이 스트레스DSR 적용도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유형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주기형이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혼합형보다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하셔서 현명하게 이자부담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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