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제 이야기를 좀 덧붙여서 말해볼까 합니다. 한 달에 2만 원씩이라도 소액으로 꼭 매달 넣어두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평범한 직장인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 (feat. 부자보고서 )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오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는 걸 아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현황
아래는 최근 주택청약 관련 뉴스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집계된 10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2719만 1096명으로 전월 대비 5만 725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청약통장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16개월째 지속 중이다. 지난해 6월 2859만 9279명까지 늘었던 가입자는 이후 1년 4개월을 거치면서 총 140만8173명이 이탈했다.
가입 해지가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는 지난 8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인상 연 2.1%에서 2.8%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청약자들의 이탈을 막진 못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해지가 지속되는 배경엔 규제 해제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시장 불황 전망 등이 꼽힌다.
1년 4개월 동안 총 140만 명의 가입자가 탈퇴를 하였다는데 올해에 제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일이 얼마 되지 않은 분, 급하게 돈이 필요하신 분, 나이가 아직 20대 초반인 분 등이 주택청약 탈퇴해야겠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럴 때마다 웬만하면 탈퇴하지 말고 급하게 돈 필요한 거면 다른 곳에서 구해봐라. 아니면 주택청약 통장에 넣은 돈을 90% 정도 대출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곤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해지를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
'그동안 쌓아온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날라가기 때문입니다'는 너무 뻔한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는 이 주택청약통장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 부의 추월차선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포기할 수 없거든요.
부동산을 구매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거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부동산을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다면 우리는 적어도 선수출신에게 가서 배워야 합니다. 또 선출 중에서도 이왕이면 대학 선출보다는 손흥민, 김민재에게 배울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죠?
부자가 되는 방법 역시 우리는 부자에게 배워야 합니다. 우리 나라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를 연구한 '부자보고서'를 우리은행, 하나은행, KB은행 등에서 매년 발표를 합니다. 그냥 부자가 아니라 최소 10억에서 100억 이상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내용입니다.
오늘 부자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몇 가지 알아보며 왜 청약통장이 지름길이라 말했는지 알아볼게요!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 되는 방법
1.
서울 부자들의 자산에 근간이 되는 것은 사업소득이며 자산 증식에 있어서는 증여・상속받은 자산과 부동산 투자의 기여도가 높다.
> 사업소득의 시드머니 기여도 37.0%, 반면 근로소득 시드머니 기여도는 24.0%. 고용되어 일하는 것보다는 자기 사업에 종사하는 편이 부자가 되는 데 있어 유리함을 시사함.
관점이 중요합니다. 물이 반이나 있네? 와 반 밖에 없내는 큰 차이죠. 사업소득의 시드머니 기여도가 근로소득보다 높다고 '거봐 사업해야 한다니까'가 아니라 '근로소득으로도 시드머니 기여도가 1/4이나 되네'란 관점이 필요합니다. 월급쟁이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2.
► 자산형성 단계에서 부동산 투자의 기여도와 순위
| 자산형성 단계 | 기여도와 순위 |
| 시드머니 | 7.0%, 4위 |
| 부자 진입 | 21.0%, 2위 |
| 현재 자산 | 25.0%, 2위 |
부자에 진입하는데 있어서 부동산 투자의 기여도가 2위입니다. 현재 자산에 기여하는 정도도 2위! 1위가 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해야 부자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을 구매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부동산을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서두에 말한 이유입니다.
"아니 저 사람들은 상속이나 증여받았다며, 또 사업소득이 근간이라잖아? 직장인이 언제 돈을 모아서 부동산을 살 수 있어? PIR 지수 몰라? 서울은 30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살 수 있어!"
그래서 서울 부자들이 부동산을 언제 구매했으며 어떻게 구매를 하였는지 살펴보죠!
서울 부자들이 부동산을 구매한 방법
1.
서울 부자들의 첫 부동산 소유 나이는 38세. 주로 증여・상속을 받거나 본인의 사업・근로소득에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취득
- 부동산을 증여・상속받은 경우는 18.0%에 불과하나, 현금 등을 받아 매입자금에 활용한 경우를 포함하면 첫 부동산 취득 시 증여・상속의 기여도가 가장 높음
증여와 상속 기여도가 높다고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안 되는 것과 하기 좀 어려운 것은 완전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죠!
► 첫 부동산 취득에서의 상대적 기여도
| 유형 | 기여도 |
| 증여・상속 | 32% |
| 사업소득 | 22.7% |
| 대출 | 20.2% |
| 근로소득 | 18.0% |
| 금융투자 | 6.3% |
| 실물투자 | 0.7% |
| 기타 | 0.2% |
►자금조달 유형별 구성 비중
| 유형 | 구성비중 |
| 근로소득-대출 | 18.7% |
| 사업소득-대출 | 14.3% |
| 사업소득-증여・상속 | 13.7% |
- 대부분 2가지 이상의 자금조달원을 활용. 부자들에게도 대출은 부동산 마련에 중요한 자금 원천!
그리고 '대출을 주요 조달원으로 활용한 경우' 평균적으로 취득자금의 35.2%를 대출로 충당하였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자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쓴 레버리지 중 하나가 바로 대출이라는 점!
우리들도 부자되기 위해서는 활용해야 합니다!
> 이 내용들은 아래 우리금융연구소 2023년 부자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정리 여기서 직장인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1. 근로소득을 통해서도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소득에 비하면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안 되는 것과 하기 어려운 것은 다릅니다.
2. 부동산을 통해서 부자에 진입할 수 있다.
1위가 무엇인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사업 및 근로소득을 통해 '시드머니'를 모으고, 그 시드머니로 '부동산'을 구매해서 '부자'에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여러 공식 중 하나이죠.
부자가 된 공식 중 하나 : 시드머니 → 부동산 구매 → 부자
3. 근로소득과 대출로 부동산 자금 조달한 유형이 18.7%로 1위입니다. 부자들도 아니, 부자가 되기 전에 대출이란 레버리지를 이용하였다. 사실 부동산 구매에 있어서 대출은 필수입니다.
결론
롤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하는 선수에게 배워야 합니다. 페이커에게 배우는 것과 pc방에서 사는 사람에게 배우는 것은 다르겠죠.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방식을 부자보고서를 통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①시드머니 → ②부동산 구매 → ③부자입니다.
직장인들도 시드머니를 모아서 부동산을 구매하면 되는 것이죠. 물론 월급 2~300만 원으로는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안 되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직장인이 부동산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청약'입니다. 심지어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죠. 입지가 어디 산구석이 아닌 이상 말이죠.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직장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자입니다. 그리고 이걸 싸게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청약이기 때문에 주택청약통장의 해지를 뜯어말리는 것입니다.
청약되기가 쉽냐란 생각을 분명하실 텐데요.복권을 사지 않으면 절대 당첨되지 않습니다. 부동산만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법 중 하나이죠. 그러니 물고기를 낚기 위해서 낚싯대가 여러 개면 확률이 높듯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동산 청약이라는 낚싯대를 드리우라는 소리입니다.
실제 사례
말이 길었는데 제 친구가 민영주택 청약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입지가 좋아서 누구나 알만한 지역에 초중고가 전부 아파트 단지 옆에 있어 분양 전부터 인기가 많았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청약 가점도 10점대, 그리고 청약 경쟁률을 보니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경쟁률이어서 잊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청약당첨됐다는 문자를 받은 것이죠.
그런데 그 친구가 돈 잘 버는 친구냐, 그것도 아닙니다. 월 200대 받는 친구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청약과 저축에 돈을 넣어놨다고 하더라고요.
청약은 부양가족 많고 오래 넣은 사람이 유리하지 않나? 과거엔 그랬습니다. 아 지금도 물론 그렇고요. 하지만 2030이라고 당첨이 안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확률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유는 전국의 규제지역이 대부분 풀리면서 비규제 지역이 됐습니다(강남 3구, 용산구 제외).
비규제지역에서는 전용 85㎡ 이하는 추첨 물량 비율이 50%, 85㎡초과는 100%입니다. 전국에서 기준 예치금을 한 번에 넣으면 민간주택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무작위로 당첨자를 뽑는 추첨 물량에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의 특별공급도 노려볼 수 있는데 어쨌든2030도 당첨될 확률이 과거에 비해서 엄청 늘었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서 당첨 됐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곤 합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시고! 일단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또 청약통장 해지하지 마시고 부자가 되는 낚싯대를 거두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을 해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30들도 추첨제 물량이 많이 늘면서 분양가의 10%만 있으면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하지 마시고 2만 원씩이라도 꾸준히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부자보고서에서 부자들이 어떤 아파트를 구매했을 때 자신의 자산 확대에 크게 기여했는지도 알려주었는데요. 이 내용은 하단의 '2023년 부자보고서'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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